지난 11월 27일 본교 도서관에서 ‘인생을 바꾼 글쓰기’라는 주제로 「회색인간」의 저자 김동식 작가님을 모시고 학생과 교직원 45명이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김동식 작가는 주물공장 노동자로 일하면서 쓴 책이 백여만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학생들은 자유롭게 작가 작품과 작가님에 대한 질문을 하면서 혼자서
책을 단순히 읽는데 그치는 단순독서가 아닌, 책을 읽으면서 생긴 의문점과 느낌을 작가님과의 대화로 풀어가는 심화독서 경험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작가만남은 강연, 질문, 행운 선물 추첨, 사인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책선물을 받는 즐거움과 작가 사인을 받는 뿌듯한 경험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작가만남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선생님 소감을 직접 인용하는 것으로 작가만남 행사 느낌을 생생히 전합니다.

  “김동식 작가님은 처음부터 운, 태도, 꾸준함 이 3가지를 강조하였다.
꾸준히 글을 쓰며 노력하는 꾸준함. 자신의 소설을 읽어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자신의 노력을 운이라고 낮추는 겸손한 태도. 작가님의 말을 듣고 나 또한 자신이 이루고 싶은 걸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에 대한 감사하는 태도를 가져야겠다.
작가님을 만나고 내가 가진 단점을 찾아 그것을 꾸준히 고치고 그것을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만들 수 있게 노력하여 내가 가진 단점을 조금씩 줄여가고 싶다.”  -작가만남 행사 참여한 2학년 학생-

  “김동식 작가님과의 만남을 통해, 행복의 기준은 남이 아닌 나 자신에게 있다는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다. 또한,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준비된 자가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것이라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작가님이 보여주신 삶의 태도가 내게는 큰 울림이 되었다.
운, 꾸준함, 그리고 이타적인 자세가 성공으로 가는 길임을 작가님 스스로 증명해 보였고, 그 모습은 나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러한 통찰은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다시금 생각해 보는
가르침이 되었고, 나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과 학생들에게도 공유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였다.” -작가 만남 행사 참여한 선생님-

  한양공고 도서관은 한양인의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 독서 생활화, 독서문화 향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