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농기계 사고 예방 무상점검 행사 성료…

한양공고-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실무 협력 본격화

이륜차 및 농기계 사고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안전대책으로 마련된 *‘2025 이륜차·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무상점검 행사’*가 지난 5월 14일(수) 원주농업기술센터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도로교통공단 TBN강원교통방송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오전 11시부터는 현장 생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동모빌리티가 농기계 수리를 위한 전문 엔지니어를 파견하고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별따러가자'는 차량 사고 알림장치 설치 및 안전 관련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는 이륜차 및 농기계 정비 전반을 총괄하며 무상점검의 실질적 운영을 담당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양공업고등학교 소속 교사 2명이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이륜차 정비 전문인력 양성과 실무형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한양공고는 학교 내 이륜차 정비 동아리를 중심으로 자격증 취득 및 각종 기능경기대회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더불어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는 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의 일환으로 이미 2대의 오토바이를 한양공고에 기증한 상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차량을 활용한 정비 실습이 가능해져 현장 중심의 교육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서울시내 무상점검 행사에도 함께 동행할 것을 약속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양공고 친환경 자동차과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장의 정비 환경을 체험하고, 산업체와의 교류를 통해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협회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실무형 교육과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