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공업고등학교-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IoT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양공업고등학교 스마트전자과와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IoT(사물인터넷)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최근 한양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개발 및 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고등학교 단계에서부터 사물인터넷 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졸업 후 진로 다양화 및 취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협약에 따라 사물인터넷협회는 최신 산업 기술 동향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와 전문 강사를 학교에 지원하고, 관련 기업과 연계한 인턴십 및 프로젝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양공업고등학교는 전공 교육과정에 IoT 관련 실습 및 프로젝트 기반 수업을 더욱 강화하고, 산업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협회와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전자과 2학년 학생들은 오는 6월 시행되는 사물인터넷 지식능력검정에 응시할 예정이다. 이 시험은 사물인터넷 분야의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국가 공인 자격시험으로, 학교와 협회는 학생들의 자격 취득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

  또한 8월에는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겨루는 K-TECH 아이디어 챌린지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협회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현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술 자문과 멘토링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수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한양공업고등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수준의 IoT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기업 간 연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배출하는 거점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협회는 회원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경험 확대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학교 교육과 산업계 수요를 연계하는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향후 고등 직업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