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공업고등학교와 일본 지벤학원의 특별한 만남

5월 29일, 한양공업고등학교에서는 일본 지벤학원 방문단을 맞이하는 뜻깊은 교류 행사가 열렸다. 이번 교류 행사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의미 있는 자리로, 양국의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벤학원 방문단은 와카야마, 나라, 나라 칼리지에서 온 학생 57명과 교사들을 포함한 총 6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한양공업고등학교 환영단은 3학년 군특성화 학생 10명과 2학년 전체 학생, 교직원을 포함한 약 150명으로 이루어졌다.

행사는 크게 1,2,3부로 나누어 졌다. 1부는 개회 선언과 양국 국가 연주, 한양공업고등학교장과 지벤학원 이사장의 환영사 및 방문 인사, 양교 대표 간의 기념품 교환과 PENNANT 교환으로 이루어졌으며, 두 학교 간의 우정을 깊게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학생 대표들의 환영사와 방문사 또한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으며, 참석한 학생들은 서로에 대한 존경과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한양공업고등학교의 다양한 공연팀이 무대를 꾸며 방문단을 환영했다. 먼저, 한양 Rock Band 팀이 무대에 올라 강렬한 연주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진 태권도 공연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무술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보여주었으며, 찬조 댄스팀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는 열띤 박수를 받았다. 지벤학원 학생들 역시 공연에 큰 관심을 보이며 환호를 보내는 모습이었다.

3부에서는 더욱 자유로운 교류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선물 교환을 통해 서로를 더욱 가깝게 느끼고,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이 특별한 만남을 기념했다. 서로의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지만, 교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마지막으로 기념사진 촬영과 환송을 끝으로 공식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이번 교류 행사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우정을 쌓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참가한 학생들은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고, 이번 만남이 미래의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한양공업고등학교와 지벤학원이 앞으로도 깊은 유대감을 유지하며 더욱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