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2일. 수요일. 눈부시게 맑고 깨끗한 하늘을 가진 날.

  이날, 2017년 2월 김국희 졸업생이 모교를 향한 깊은 사랑을 담아 디지털건축과 후배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김국희 졸업생은 모교 재학 시절부터 소박하지만 늘 자신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했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언제나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기꺼이 베풀 줄 아는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학생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김국희 졸업생은 평소에도 모교 후배들을 아끼는 마음으로 매년 '빛나라 장학금'을 지원하며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모교와 동기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회상하며, 디지털건축과 후배들에게 고교 시절 3년의 값진 기억과 학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싶다는 따뜻한 바람을 전했습니다. 건축과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후배들이 꿈을 위해 달려가는 길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언제나 뒤에서 응원한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아 디지털건축과 굿즈를 전달하며, 학과에 길이 기억될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김국희 졸업생의 깊은 뜻에 공감한 디지털건축과 이경은 선생님과 박철현 선생님의 마음을 모아 학생들의 꿈이 영원히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과 김국희 졸업생의 이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빛날 희"라는 문구를 디자인하고 후드집업에 새기는 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했습니다. 디지털건축과 굿즈를 선물 받은 아이들 얼굴에 행복한 미소를 띠며, 자랑스러운 디지털건축과 선배님과의 따뜻한 만남을 통해 미래의 자신은 어떤 어른으로 성장해야 할지 스스로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행사로 훈훈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