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공무원 합격의 첫 소식도 ‘스마트건설정보’

- 경기도 지방직 토목 9급 공무원 3명 합격… 건설정보과 누적 166명 달성 -

  한양공업고등학교에서 2025학년도 공무원 합격의 첫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 주인공은 올해도 스마트건설정보과였다. 스마트건설정보과 3학년 이기원(남양주시), 하유훈(양평군), 이진욱(하남시) 학생이 경기도 지방직 토목 9급 공무원에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합격은 2025학년도 공무원 합격의 첫 사례로, 작년에 이어 한양공고에서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한 학과가 스마트건설정보과가 유일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 누적 공무원 합격자 166명… ‘결과로 증명하는 학과’

  이번 합격으로 스마트건설정보과는 작년까지 누적 163명의 공무원 합격자에서

올해 3명이 추가되어 총 166명의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하게 되었다. 이는 단기간 성과가 아닌, 수년간 축적된 전공 중심 교육과 공무원 준비 시스템의 결과로 평가된다. 스마트건설정보과는 토목·공간정보·측량 등 건설 직렬 전공을 기반으로 공무원 시험 과목과 연계한 교과 운영, 공무원 준비반, 반복 기출 문제 풀이, 모의고사 및 면접 지도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러한 교육 구조가 매년 안정적인 공무원 합격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 “올해도 첫 합격은 건설”… 후속 합격 소식 기대

  특히 올해 공무원 합격 소식이 가장 먼저 건설 분야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은 스마트건설정보과가 한양공고 공무원 진출의 중심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준다. 현재 서울특별시 지방직 공무원 시험에 응시한 스마트건설정보과 학생 3명이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향후 추가 합격 소식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측은 서울시 합격자 발표 이후 후속 기사로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성과는 단순한 결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올해도 운영된 공무원반을 중심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늦은 시간까지 남아 준비해 온 노력의 결실이기 때문이다. 방과 후와 방학 기간을 가리지 않고 진행된 전공·일반 교과 연계 학습, 반복적인 문제 풀이와 면접 대비 지도가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 낸 결과로, 스마트건설정보과의 교육력이 다시 한 번 현장에서 증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