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4일 7교시에 본교 학생회장 정재필군의 학생회 대의원회 토의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토의 결과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휴대폰 사용 지침 (2013년)

·수업시간 중 휴대폰을 사용하다가 첫 번째 적발됐을 경우, 휴대폰을 3일간 제출하여 담임선생님이 보관한다. (벌점 3점 부과)

·같은 학생이 두 번째 적발됐을 경우, 담임선생님이 3일간 반 전체 휴대폰을 아침에 수거하고 방과 후에 돌려준다. (벌점 3점 부과)

·같은 학생이 세 번째 적발됐을 경우, 부모님이 학교 방문하여 휴대폰을 찾아가신다. (벌점 3점 부과)

※ 전년과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결정.
    기타 의견으로 1명이 적발되었을 때 단체 수거는 불합리하므로 적발된 1명에 대하여 1개월 간 수거하도록 하자는 소수의 의견이 있었지만 학생들 대부분이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1개월간 휴대폰을 수거하면 쓰지도 않고 요금이 나 가버리는 등의 경제적 손실이 있음을 강조하였고, 연대책임에 대한 필요성 또한 인식하여 기존 지침을 그대로 적용 하기로 함.

2. 교복 및 두발 등 복장 단속에 관한 사항

·아침 등교 시 따뜻한 교문맞이 행사의 긍정적인 면에 대하여 학생회 모두 공감하여 앞으로도 계속하여 진행하기로 함(학생회 간부 학생들이 리더가 되어 월~금까지 1주일에 1회씩 돌아가며 1·2·3학년 학생회장, 부회장 학생들과 함께 진행해 나가기로 함. 1학기에는 3학년들이 주축이 되고 2학기 때는 1·2학년들이 주축이 되기로 함).

·이에 따라 규율과 통제를 느끼게 하는 생활지도부 선생님들의 교문 지도를 다른 방식으로 대체하기로 함.

·벌칙에 대하여서는 기존에 생활지도부에서 마련한 생활평점제의 사항을 그대로 따르기로 함.

·규제 방법에 대한 사항으로는 생활지도부에서 지정한, 학생들이 모르는 ( )요일 ( )교시에 수업에 들어가시는 교과 선생님들께서 일제히 단속을 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이 모아짐(출석부 함에 미리 학생명렬표와 두발, 복장 등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넣어 두면 해당 교시에 수업이 있는 선생님께서 직접 수령하여 수업시간에 잠시 단속의 시간을 가짐).
- 생활지도부 선생님들이 모두 단속을 할 수 없는 현실에 대한 대안.
- 선생님들마다 주관적인 잣대에 불만이 많음 --> 이 방법을 시행하면 매번 다른 선생님들이 단속을 하게 됨.
- 이 방법으로 단속을 하되 담임선생님께서 수시로 단속하는 것도 인정함 

·위 사항이 잘 지켜지지 않을 경우 생활지도부 선생님들이 다시 예전의 방법으로 지도하는 것에 대하여서도 모든 학 생들이 수긍함.

·교복 혼용기간을 늘려 주었으면 한다는 의견이 많음(가장 많은 학생들이 동의함).
- 올바른 교복 착용에 대한 당위성은 학생들 모두 인정하나 기후의 변화로 인하여 학생들마다 체감하는 온도의 편차가 크다는 것을 이해해 주기를 바람.

※ 기타 의견으로 담임선생님들이 직접 매번 단속하고, 잘 이행되고 있는지 또 다른 선생님께서 감시자가 되었으면 한 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실행이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이 모아짐.
    복장 불량 시 휴대폰을 수거하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단속이 아닌 학생들의 자율을 강조하는 취지에 부합되지 않는 다는 의견이 모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