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6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지도교사 박동진 선생님의 인솔 하에 본교와 MOU를 체결한 서울YMCA의 주관으로 YMCA대강당에서 학교 연계 학생 동아리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발대식에 이어 후속 행사로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캠페인 거리행진이 종각에서 광화문을 거쳐 다시 종각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 본교 또래상담반 학생 2학년 목조건축과 김기유, 장용근, 장지양, 자동화로봇과 전성호, 김재성, 자동차과 김예훈, 1학년 자동차과 강현민 학생이 함께하였습니다.
1부 행사에서는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한 발대식, 청소년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 만들기를 위한 교육,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종이 피켓 만들기, 희망나무 만들기 등의 모둠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어지는 2부 순서에서는 노랑리본을 옷에 달고 각자 만든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종이 피켓을 들고 서울YMCA가 위치한 종각에서 광화문, 그리고 다시 종각에 이르는 거리를 질서정연하게 행진하며 세월호 희생자의 넋을 달래고 진심으로 추모하는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연합뉴스 및 SBS 등 언론사에서도 취재를 나와 본교 학생들의 모습이 기사화되었고, 특히 2학년 로봇과 전성호 학생은 SBS 인터뷰에 대표로 참여하여 행사 참여에 대한 본인의 소감과 추모의 의미를 진지하게 전하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아프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또래상담반 동아리 학생들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