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매학교(치벤학원) 수학여행단이 올해도 41번째 수학여행을 우리나라로 와서 본교를 방문하였습니다.

1975년부터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온 치벤학교는 4월 16일 3개교 500여명이 부산으로 입국하여 일본 문화의 원류를 찾아 경주와 부여를 거쳐 22일 서울에 도착, 여행의 마지막 피날레를 본교에서 가졌습니다.

본교는 1975년부터 치벤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회를 가짐과 동시에 매년 15명의 단기유학생을 자매학교로 보내 국제감각을 익히게 하고 있습니다.

치벤학교는 떠나기 전 제3땅굴을 견학하여 한국의 현실을 육안으로 바라보고 분단된 한국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본교에서의 교류회는 1부 환영식, 2부 공연, 3부 학생 상호간 선물교환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처음으로 공연한 '난타'는 양국 학생과 참석자 모두의 뜨거운 관심과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