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 일반직 경력경쟁 임용시험 일반토목 최종 합격자 중 건설정보과 정준수 선배와의 인터뷰입니다.

Q) 교육청 공무원이 된 소감은?

A) 마냥 좋다. 전에 하고 싶은 일들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행복하고 좋은 것 같다. 

Q) 공무원을 지원한 계기는?

A) 아버지의 영향이 컸던 것 같다. 아버지가 토목을 전공하셔서 아버지와 같은 과목에 관심이 생겼고 그래서 한양공고에 입학하게 되었다. 그 후 한양공고에서 공무원 소식을 듣고 지원하게 되었다.

Q) 어떻게 공부했는지, 합격 과정은?

A) 공무원반에 들어왔을 때 성적이 좋지 않아서 남들보다 더 많은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항상 오답노트를 만들었고, 시험을 본 시험지를 1장 더 가져 와서 남들보다 더 많이 풀어봤다. 학교에서 조건을 충족하는 3명을 선발했고, 공무원이 되기 위한 공부를 했다. 필기시험 합격한 후 면접을 봤고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Q) 면접 볼 때 기억에 남은 질문이 있다면?

A) ‘특수학교 설립에 대하여 반대 측에 이유를 설명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시오’라는 질문이었다. 특수학교란 학교특성상 장애학생이 다니기 때문에 주변사람들의 불안감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에서 NIMBY 시설물에 해당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주변사람들에게 특수학교 설립의 목적과 그 필요성을 설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다가오는 보상 또한 주어져야한다고 생각한다. 그 예로 교육청측에서 보상금 지급 및 PIMPY 시설물 설치 고려를 통한 보상으로 주변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이 해결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Q) 교육청공무원이 하는 일은?

A) 민원 해결과 학교건설 및 증축에 대해 공사 관리 감독, 공사 이후 생기는 건설 폐기물 처리, 봄‧여름‧겨울에 거쳐서 1년에 3회 학교 안전 점검 등을 한다.

Q) 학교에서 도움을 주신 분들이 계시다면?

A) 김기호선생님, 현기석선생님, 전대근선생님, 백석선생님, 최규웅선생님, 오문호선생님, 정헌규선생님, 모든 선생님께 감사하다.

Q)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A) 공무원에 임용되기 전에 2달 간에 시간을 이용해서 공무원이 되었을 때 공무원의 실질적 업무에 도움이 될 만한 지식과 능력을 키우고자 한다.

Q)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공부는 열심히 하되 운동도 꼭 했으면 좋겠다. 뭐니뭐니 해도 좋은 체력과 건강이 우선이다!

▲ 정준수, 이산, 홍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