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 신입사원 공채 선발에 건설정보과 2019년 졸업생 이환 군이 최종합격하였다. 이환 군의 2019년 응시는 LX공사의 선발기준(“졸업생 이상”)에 의해 부득이한 것으로 2018년에도 동 시험을 준비하였음에도 응시기회조차 갖지 못했다. 이처럼 LX공사의 선발기준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특성화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벗어나는 지적기능사를 요구할 뿐만 아니라, 한국사능력시험 1급 보유자에게 2% 가산점, 측량, 전산응용토목제도기능사 취득자에게 각각 1% 총 4%의 가산점을 부여함으로써 보다 많은 준비를 갖춰야만 한다. LX공사의 합격권에 들기 위해서는 NCS직업기초능력 외에 한국사와 기능사 자격증을 3개 이상 보유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환 군 또한 예외가 아니라, 이 모든 과정을 거쳐 최종 면접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다. 면접은 인성영역과 전공영역을 나누어 각각 취업실과부와 건설정보과에서 준비하였기에 자신감 있게 도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