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출신으로 대학교에 입학하려면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까?
특성화고 출신으로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대학 입학 전형들과, 한양공고에서 2020학년도 한양대에리카 합격자 두 명을 배출한 “한양대 에리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알아보자. (한양대 기준으로 조사하였습니다.)
한양공고를 졸업하고 대학교를 갈 수 있는 전형을 세 가지로 간추리면,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조기취업형계약학과 특별전형’으로 정리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은 특성화고교졸업자 자격으로 지원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학생부로, 평가기준은 학업성취도, 적성, 인성이다. 평가는 학생부 종합 평가 100%로 이뤄진다. 2020학년도 수시지원 모집현황에 따르면, 고른기회전형의 경쟁률은 모집인원 46명, 지원인원 631명으로 13.72 : 1 정도이다.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 특별전형’은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한 자격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이 외의 다른 자격으로는 ‘일반계 고등학교 재학 중 직업훈련을 1년 이상 한 경우’, ‘마이스터 고등학교를 졸업한 경우’ 등이 있다. 제출 서류는 고른기회 전형과 같이 학생부를 제출하면 된다. 평가 역시 학생부 종합 평가 100%로 이뤄진다. 기준은 고른기회 전형과 같다. 2020학년도 수시지원 모집현황에 따르면, 특성화고졸재직자 특별전형의 경쟁률은 ‘정원외’의 경우 모집인원 101명, 지원인원 366명으로 3.62 ; 1 정도이고, ‘정원내’의 경우 모집인원 2명, 지원인원 7명으로 3.5 : 1 정도이다.
‘한양대 에리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특별전형’은 2020년도 한양공고 합격자가 2명 배출된 전형으로, 2018년 한양대학교 ERICA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후 19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국내 정규고교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가 모두 지원 자격에 해당한다. 제출 서류는 위 두 전형과 같이 학생부이다. 선발 방법은 두 단계로, 1단계는 100% 학생부 종합 평가로 이뤄진다. 2단계는 1단계 성적의 10%와 기업체 면접 평가 90%로 면접 평가 점수의 비율이 높게 선발된다. 학생부 종합 평가의 기준은 위 두 기준과 같다.
면접 평가 기준은 업무해결능력, 적응력, 인성 등이 있다.
한양공고에서 많이 지원하는 모집단위는 ‘스마트융합공학부 건축IT융합전공’이다. 건축IT융합전공의 경쟁률은 모집인원 27명, 지원인원 136명으로 약 5.04 정도이다.
조기취업형계약학과는 1학년 때 대학교에서 집중기본교육을 받고, 2~3학년 때는 학교에서 심화교육을 받으며 기업에서 일을 병행하는 시스템이다. 졸업 후에는 한양대학교 커리어개발센터에서 취업을 도움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대학 입학과 취업을 둘 다 이룰 수 있는 제도이다.
또한 1학년 1~2학기 등록금 전액을 국가장학금 지원 받을 수 있으며, 2학년부터는 채용기업에서 50%의 학비를 지원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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