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9년간 144명의 공무원을 배출시킨 건설정보과의 2024년 공무원
첫 합격 소식은 경기도에서 전해졌다. 지난 11일 경기도 공무원(토목직)에
건설정보과 학생 4명이 최종 합격했다.
경기도 공무원 4명의 합격자 중 3명은 졸업생으로, 단 한 번 주어진 응시
기회를 잡은 것이어서 더욱 유의미하다. 2023년 1월 졸업생 김도현(남양주), 서주원(양주), 신강현(파주) 등이 그 합격 통지서를 받은 주인공들이다. 지난 1년 동안 학과 선생님들과 함께 준비해 이같은 좋은 결실을 이끌어낸 것이다. 재학생은 가평군청 토목과에 지원한 유성준 군이다.
- 2024 경기도 지방직 공무원 합격자 -
이미 ‘서울시 공무원 합격률 1위’ ‘ 단일 학교 최다 공무원 배출’ 등 자타
공인 공무원 사관학교 건설정보과의 아성은 이제 서울을 넘어 경기도에
까지 이르고 있다. 이는 경기도 거주 학생들의 입학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만으로도 그 입지를, 그 명성을 반증할 수 있다.
건설정보과 출신의 공무원 선배들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과 자격증
취득을 위해 참여했던 방과 후 수업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라며 재학생들에게 "방과 후 수업을 꾸준하게 하라”고 당부한다.
한편, 건설정보과는 올해 이미 서울시교육청에 2명을 합격시켰고 서울시 지방직 공무원 최종 합격 소식을 기다리는 학생들도 9명이나 된다.
작년과 같은 수준의 합격률을 보인다면 단일학과로서는 최초로 공무원 16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