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국가직(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에 건축직 공무원으로 최종
합격하고 한양대학교 ERICA 조기취업형계약학과(건축IT융합전공)에도
동시에 합격한 건축과 3학년 고운락 학생이 화제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학생이 본교에 입학한 2021년, 온 세상을 마스크로 뒤덮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그 또한 초심을 잊고 흔들리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고운락 학생에게 위기이자 기회였습니다.

  그의 꿈의 시작은 서울시 건축직 공무원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시험에 대한 자신감이 점차
떨어져 방황하는 그 시점, 1학년 담임을 하며 학생을 눈여겨 봐왔던 건축과 조민영 선생님의 조언을 새겨듣고 진로에 대한 방향을 새롭게 전환하고
다시금 학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꿈을 이룰 것이라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발걸음, 한양대학교 ERICA 조기취업형계약학과 건축IT융합 전공 합격, 두 번째 발걸음, 전혀 다른 길임에도 끈기와 용기를 가지고 도전한
국가직(건축직) 9급 공무원 합격. 학생의 이 용기 있는 발걸음은 동시 합격이라는 대단한 성과의 발자국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건축과 고운락 학생은 이러한 성공의 과정을 돌이켜 보며, 정규 수업 시간에는 수업에 최대한 집중하였고, 건축과 스터디룸과 건축디자인실습실에서 국가직 공무원 시험을 함께 준비한 조민식, 조현식 쌍둥이 형제(국가직 9급 공무원 동시 합격)와 함께 공부하였으며, 면접 준비를 하며 건축과와 컴퓨터네트워크과 선생님들의 차별화된 합동 면접 교육을 받은 것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학생은 내신 성적을 항상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였고, 방과후 학교 수업을 통해 전공 관련 자격증 5개 취득, 하교 후에는 헬스장으로 향하여 체력을 관리, 주말에는 스포츠팀에서 축구를 하며 끊임없이 자기관리 역량 및 지식정보처리 역량, 공동체 역량을 키워왔으며, 지금도 자신의 더 빛나는 미래를 위해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습니다.

  건축과 고운락 학생의 이러한 발자취가 많은 후배들의 귀감이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