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8일 본교 회의실에서 의당·복염 장학재단 이의환 이사장님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2024학년도 1학기 의당·복염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아래와 같습니다.

 
  의당·복염 장학재단은 2012년부터 매년 두 차례 본교에 500만원씩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담임선생님들의 추천을 받아 본교 장학생 선발위원회와 의당·복염 장학재단의 심사를 거쳐 5명의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최종 선정되어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됩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장학재단 이의환 이사장님께서 학생들에게 장학 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시며 아래와 같은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매년 한양공고를 방문하고, 교장선생님 그리고 많은 선생님 및 학생들이 항상 환영해 주셔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제가 매 장학증서 수여식마다 학생들에게 체력 증진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지난 달 중국 상하이를 방문하였습니다. 제가 젊었을 때 중국은 국제 사회에서 영향력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빠르게 발전하여 중국보다 앞서나간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눈으로 본 상하이는 서울
보다 앞선 첨단도시의 모습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어 편리하였습니다. 이렇듯 중국의 빠른 발전을 보니 이제는 우리가 국제 사회에서 중국에 뒤처지고 있지 않나 라는 우려가 들었습니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 여러분의 학과를 살펴보니 전부 유망한 산업과
관련된 학과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더욱 열심히 학업에 증진하여 우리
나라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인재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나라가 국제 사회에서 중국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떨칠 수
있는 국가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랍니다.

더불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본인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발전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끝으로 항상 건강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짧은 시간 서로 얼굴을 보았으나 서로가
얼굴을 기억하며 서로 반갑게 인사를 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이사장님의 훈화 말씀에 이어 교장선생님께서도 아래와 같은 격려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여러분, 이 장학금을 받기 위해 여러분들이 어떠한 절차를 거쳐 선발된 것인지 아나요? 많은 지원자 중에 심사를 거쳐 여러분이 의당 복염 장학
재단의 장학생으로 선정된 것입니다.
그러니 본인이 의당·복염 장학재단의 장학생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길 바랍니다. 이러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항상 언행을 바르게 하여 타인에게
모범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이번 장학금을 통해 여러분이 공부를 하거나 전공 자격증을 따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력을 얻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