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빛나라 장학금 수여식

지난 6월 24일(금) 본교 회의실에서 2022학년도 빛나라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빛나라 장학금은 건축과 졸업생이 익명으로 총 50,400,000원을 기탁하였습니다. 1학년 담임 선생님들로부터 반별 2배수 추천을 받아 장학생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14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였습니다. 이 장학생들은 2022학년도 1학년부터 2024학년도 3학년 졸업할 때까지 1인당 분기별 30만원씩 3년 동안 장학금 총 360만원을 후원받습니다.

이번 전달식에는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졸업생이 특별히 참석하셔서 장학증서를 직접 수여하시고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였지만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 김형진 담임 선생님께서 장학금을 알아봐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가 경제적으로 여유로워 지고 나니, 받은 것들이 기억이 남고 맴돌아서 좋은 기회에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물과 씨앗을 드리겠습니다. 물이라고 함은, 여러분들에게 취업활동을 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미래를 위해 준비를 할 때 필요한 영양분이라고 생각하구 요. 씨앗이라고 함은, 나중에 저와 같은 생각이 들어 성공하게 되면 다시 환원하고, 씨앗 이 퍼지듯 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자라지 않아도 괜찮지만 한명이라도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빛나라 장학금 초안은 어설펐지만 선생님들께서 신경써주셔서 이루어지게 되었고, 잠재력도 중요하지만 행실이 바른 친구들 위주로 주자는 취지에 맞출 수 있게 도와주셨습 니다. 작은 씨앗이 여러분들 마음 한구석에 간직되시길 바랍니다.”

이어서 교장 선생님께서도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부를 쌓는 것도 어렵지만, 좋은 뜻을 가지고 좋은 마음으로 좋은 곳에 쓰는 것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여러분들이 감사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삼 년 동안 성장하고 변화 하는데 바르게 잘 쓰여서 여러분이 크게 성장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장학금을 기탁한 선배님의 뜻을 잘 새기면서 학교생활에 열심히 임하시기 바랍니다.”

2022학년도 빛나라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아래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