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0일(화) 본교 회의실에서 의당·복염 장학재단 이의환 이사장님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의당·복염 장학재단은 2012년부터 매해 2차례 본교에 장학금을 500만원씩 기탁하고 있습니다. 담임 선생님들의 추천을 받아 본교 장학생선발위원회와 의당·복염 장학재단의 심사를 거쳐 5명의 학생이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되어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이의환 이사장님께서 방문해주셔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시며 아래와 같은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방문하여 학생들을 보며 항상 같은 말을 해왔습니다.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신의 몸 건강을 잘 지키자’입니다. 건강을 잘 지키게 되면,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을 많이 이룰 수 있습니다. 건강을 관리하는데 특히, 운동하는 습관을 꼭 길러서 컨디션을 항상 좋은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사회생활을 할 때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함께 운동도 많이 하셨으면 합니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들께서 가르쳐 주신 내용들을 잘 숙지하여 본인의 것으로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내 의지를 가지고 여러분들이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서 하고 싶은 일들을 할 수 있을 수도 있고,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에 가야지’라고 생각하게 되고 그것이 습관이 되면,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등교할 수 있게 됩니다. 본인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습관적으로 운동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공부하고 있는 내용들도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공부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내 주변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변화하는지 나름대로 느끼기 바랍니다. 항상 열린 마음으로 주변을 살펴보고, 친구들도 다양하게 사귀며 내가 모르는 부분들을 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알려주시는 지식들을 기초로 하여 단단하게 공부한다면 그다음 단계를 배울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오늘 두 가지를 꼭 기억하여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교장선생님께서도 아래와 같은 격려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이사장님께서 이렇게 매년 장학금을 주시는 것은 여러분들이 잘 성장해서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 하고, 또 도움을 받은 입장에서 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서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의미에 부합해서 청소년기의 체력은 평생 체력이 될 수 있으니 체력관리도 열심히 하시고 여러분들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마음속에 고마움을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2023학년도 2학기 의당·복염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아래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