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일(수) 서울시 중구 구민회관에서 한양공업고등학교 주최 하에 서울지역 7개 군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모여 2024년을 시작하는 ‘군(軍) 특성화고등학교 합동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합동 발대식에는 서울시 교육청 주기녀 장학관, 국방부 인적자원개발과 송민순 과장, 임창훈 중령, 육군본부 획득정책과 조백현 소령, 육군포병학교 포술 2교육단장 박준범 대령, 육군공병학교 2교육단장 박성용 대령, 7군수지원단장 김경훈 대령을 비롯한 군 관계자, 군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군의 비전과 절절포 정신을 심어주고 봉사해 주시는 전임 3사관학교장
예비역 서정렬 장군님도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군특성화 과정은 선발 기준에 맞춰 최종 선발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 △협력 교육기관 입소 교육 △안보현장 견학 및 군부대 체험 교육 △주특기 분야 전문교과(전체 교과의 40% 이상) 교육과정 운영 등의 특성화 교육이 진행됩니다.

  군특성화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졸업 후 전문기술병으로 입대해 복무 후 전문기술부사관으로 임관해 근무하게 되며, 군 복무 중 e-MU(e-Military University)에 진학해 전문대학 학위 취득이 가능하고, 전역 시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방부와 협약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습니다.

  지역대표로 행사를 주최한 본교 김준원 교장선생님은 “서울지역 군특성화고등학교는 군에서 요구하는 전문 기술과 리더십을 갖춘 부사관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군 특성화 과정을 통해 배출된 우리 학생들이 국가 발전을 주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지역 7교가 처음으로 실시하는 합동발대식으로 의미가 크며, 학생들의 결의 또한 남달랐습니다.
특히, 이날 대대장으로 행사 지휘를 하게 된 본교 유진서 학생(스마트 건설정보과)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제 꿈에 다가가는 계기가 된 것 같고, 앞으로 체력단련 및 주특기 관련 기술을 터득하여 미래의 최고 군 간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결의를 다졌습니다.